15년 12월4~6일

2박 3일 상해 자유여행

둘째 날

타이캉루 티엔즈팡 근처 다푸챠오 역 하이디라오(해저로훠궈)/훠궈맛집

 

아침은 패스하고 점심 먹으러 하이디라오(훠궈맛집) 가는 길~

 

상해여행 첫째 날 숙소로 갈 때는 자기부상열차,지하철을 이용하고

동방명주 구경할 겸 저녁 먹으러 정대 광장으로 갈 때는 지하철 이용~

숙소로 돌아 올 때는 푸동 쪽에서 페리를 타고 건너와서 와이탄과 반대편에 있는 동방명주,세계금융센터를

구경했는데~오랜만에 엄청 걸어서 그런지 ㅋㅋㅋ엄청 피곤해서

원래는 아침 7시 기상해서 아침 먹는걸로 일정을 짰는데~9시쯤 기상해서 10시 30분쯤 아점 먹으러 출발ㅋㅋㅋ

http://jeh1989.tistory.com/152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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첫째 날 상해여행 일정 참고 하세요>.<

 

 

 

 

 

첫째 날 엄청 걷고~ 퇴근 시간에 엄청난 인파의 사람들의 휩쓸려 멘붕을 경험하고

계속 지하철로 이동하면서 다니면 너무 힘들 것 같아서 ㅠ.ㅠ

둘째날 부터는 택시만 타고 다녔어요 ㅋㅋㅋ

중국 택시는 종류가 많은데 오른쪽에 보이는 에메랄드 블루색? 하늘색 택시(大众/따중）

제일 큰 택시회사라 믿을 만 해서 웬만하면 하늘색 택시를 타라고 하더라고요!

오른쪽에 보이는 하얀색 택시(锦江/진쟝)  이외도 초록(빠슬)택시,황색(창셩)택시도 괜찮다고 하네요~

 

 

 타지 말아야 할 택시는 남색,빨간색(자주색 비슷?한)택시!

바가지 장난 아니라고 하더라구요~

제가 상해에서 숙박했던 더 번드 리버사이드 호텔 앞에도

일요일이 되니 남색,빨간색 택시만 호텔 앞에서 대기하고 있더라고요~

호객행위 하고 있는데 엄청 비싸서 안 탔어요 ㅋㅋㅋ

 

 

 

 

 

아침부터 계속 비가 내리기 시작하더니 날씨가 엄청 안 좋아요 ㅠ.ㅠ

 

 

 

 

 

도착!

사진에 보이는 계단으로 올라가면 하이디라오(해저로훠궈) 건물이 있어요~

 지하철 9호선 打浦桥(다푸챠오역) 2번 출구로 나오면

사진에 보이는 건물이 딱! 보여서 찾기 쉬워요 ㅋㅋㅋ

밥 먹고 타이캉루 티엔즈팡 구경 가려면 다푸차오역 1번 출구로!

신천지에서도 훠거 먹으러 많이 오던데~ 걸어오면 20분 정도 걸리는 거 같았어요

 

 

 

 

 

주소 : 上海市卢湾区打浦路金玉兰广场四楼

하이디라오(해저로훠거)4층에 있어요~

1층 밖으로 직원이 나와 있는데 예약했냐고 물어봐서

노우!NO~

하니까 4층으로 올라가라고 하더라구요!

 

 

 

 

 

 

토요일이라 서둘러서 점심 먹으러 왔는데~

아직은 사람이 많이 없었어요 ㅎㅎ

 

 

 

 

 

자리에 앉자마자 한국어 메뉴판 가져다 달라고 얘기했더니

종이 메뉴판을 줬는데~ 먹고 싶은 거 체크하면 돼요 ㅎㅎ

 

 

 

 

 

제가 손으로 이거(这个） 먹고 싶다고! 고르면

 멋있는 남자 직원분이

 아이패드를 보여 주면서 주문해 주더라고요!!!

음식 고르는데 꽤 오래 걸렸는데도 귀찮아하지 않고

웃으면서 이거 맞아요?^^ 하면서 꼼꼼히 체크해주더라구요~

얼굴도 훈훈한데ㅋㅋㅋㅋ 엄청 친절하기까지!

 

 

 

 

 

손님들이 많이 없는 줄 알았는데

샐러드바 뒤로 가니깐 자리가 엄청!!!!많은데

꽤 많은 사람이 있었어요 ㅋㅋㅋ

그리고 비어 있는 테이블 곳곳에 아이패드가 놓여 있어요~

모든 음식을 아이패드로 다 주문 하더라고요!ㅎㅎ

 

 

 

 

 

원래는 손님이 엄청 많은 곳이라 기다리는 시간이 좀 있어서

대기석이 따로 있어요! 순서가 돌아오기 전까지

서비스로 과일도 주고 과자도 주고 네일도 받을 수 있게 해주는데

저희가 갔을 때는 대기자가 없어서 ㅋㅋㅋ

바로~테이블에 앉았다는 ~

 

 

 

 

 

주문한 음식 말고도 셀프바가 있어서 1인당 10위안 추가하면

셀프바에 있는 과일이랑 소스를 먹을 수 있어요 ㅋㅋ

 

 

 

 

 

 

훠궈와 같이 먹을 수 있는 소스가 엄청 많아요!!!

 

 

 

 

 

파,고수, 엄청 기름진 소스도 많고~

 

 

 

 

 

마늘도 있어요!

 

 

 

 

 

오른쪽에 제일 양이 많은 소스는 위에 사진에서 보이는 소스랑 똑같아 보이는데

자세히 보니깐 한자가 다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

소스 종류가 진짜 엄!청!많아요!!!

 

 

 

 

 

와사비도 있어요 ㅋㅋㅋ

 

 

 

 

 

간단하게 반찬으로 먹을수 있는 음식들도 있고~

 

 

 

 

 

귤,방울토마토

 

 

 

 

 

자몽,어떤 과일인지 모르는 수박 같으면서도 파인애플 비슷하게 생긴 과일~

이름 모르는 과일이 제일 맛있었어요!!!

 

 

 

 

 

소스는 대충

하이디라오 다녀갔던 블로그 보고 제조해 봤어요 ㅋㅋㅋ

 

 

 

 

 

소스에 파 넣고 마늘 넣고

땅콩소스와 기름진 빨간 소스를 가져오긴 했는데

제 입맛에는 영...아니더라고요..

소스는 거의 안 찍어 먹었어요 ㅋㅋㅋㅋㅋ

 

 

 

 

 

탕은

두 가지를 나눠서 반반씩 육수를 고를 수 있더라고요!

 토마토탕,버섯탕 을 골랐어요~

홍탕은 입 이 얼얼할 정도로 맵다고 해서

먹고 피..똥 쌀까 봐 ㅋㅋㅋ

토마토탕 으로 골랐는데..맛..은 생각보다 먹을 만했어요!

매운 거 못드시는 분들은 토마토 탕 드셔 보세요~

버섯탕은 무조건 드시구요 ㅋㅋㅋ

 

 

 

 

 

 

친절하고 멋있는 직원 등장!

칭찬해주고 싶어서 중국어로 페이창~슈아이(非常帅）!ㅋㅋㅋㅋㅋ얘기했더니

그냥 웃으심.. 헌~슈아이(很帅)!가 맞는 건가?ㅜ.ㅜ

 

 

 

 

 

 양고기

제가 양고기를 잘 못 먹는데 생각보다 냄새는 많이 안 나서

먹을 만 하더라고요 ㅎㅎ

 

 

 

 

 

계란 만두

식감이 굉장히 독특한데 맛있어요!!!

육즙이 있어서 먹을 때 입술이랑 혀 조심하세요 ㅋㅋㅋ

 

 

 

 

 

 소고기,고구마당면,새우완자

소고기는 조금 비싼 걸로 시켰는데~

직원이 반 만?이러길래 주문할 때 정신없어서 오케이! 했는데

다른 고기로 반반씩 더 시킬걸 그랬나 봐요~고기가 좀 적었음 ㅜ.ㅜ

다른 음식들도 반반씩 주문하는 게 가능하니~

여러 가지 맛보고 싶으면 반반씩 여러 가지 주문하는 것도 좋은 방법인 거 같아요^^

 

 

 

 

 

 모듬야채~

 

 

 

 

 

4명이서 먹었는데~적당히 배불렀던 거 같아요 ㅋㅋ

 

 

 

 

 

 칭다오 맥주 (15위안)

 

 설화 맥주 (10위안)

어제 벨라지오에서 마셨던 맥주에 비하면

하이디라오에서 주문한 칭다오,설화 맥주는 600ml라서

한 병으로 세 명이 마셔도 충분히 배부르더라고요 ㅋㅋㅋ

한 명은 콜라 마시고 세 명은 한 병씩 맥주 마시려고 3병 주문했는데

엄청 큰 병 맥주 보고 깜놀*.*

시킨 거 다 마시느냐고 낮부터 낮술을 꽤 마셨다는ㅋㅋㅋ

 

 

 

 

 

토마토 탕 훠궈~매워 보이지만 별로 맵지도 않고

생각보다 중독되는 맛?..ㅋㅋ

 

 

 

 

 

식사가 거의 다 마쳐갈 때쯤~

 

 

 

 

 

 

갑자기 누군가 등장 하심*.*

 

 

 

 

 

밥 먹고 있다가 경극을 구경했어요

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

 

 

 

 

진짜 대박 신기한 게 탈 이 순식간에 휙~휙~휙

바뀌는데 여자 같기도 하고 남자 같기도 하고 신기하더라고요!

 

 

 

 

 

탈을 벗은 모습은 동영상으로 확인 가능!ㅋㅋㅋㅋㅋㅋㅋㅋ

 

 

 

 

 

경극에 이어서 갑자기 누군가 반대쪽에 또 등장!!!

 

 

 

 

 

저희 테이블은 면 종류는 안 시켜서 몰랐는데

면 종류 시키면 테이블 앞에 와서 수타쇼?를 해주는 거 같더라구요 ㅎㅎ

 

 

 

 

 

밥 먹다 말고 수타쇼도 보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

하이디라오에서 점심은 너무 즐거웠어요>.<

 

 

 

 

 

 직원이 와서 육수도 더 부어주심ㅎ.ㅎ

 

 

 

 

 

소스만 그대로 있고~다 먹었어요 ㅋㅋㅋ

 

 

 

 

 

후식은 과일!!!

3일 동안 상해에서 먹은 음식중에서는 훠궈가 제일 비쌌어요!

가격: 347元 

계산해보면 4명이서 먹었으니까 한명당 16,000원정도 ~

원래는 한명당 2만원씩 잡고 갔는데 만두랑 고기도 더 추가해서 먹을걸 그랬네요 ㅋㅋㅋㅋㅋ

 

 

 

 

 

나올 때 보니까 입구에

대기인원은 몇 명인지 그런 것도 다 쓰여 있더라구요!

화장실도 잠깐 갔었는데 화장실도 엄청 깨끗하고 손 씻고 나갈때

직원들이 티슈도 건네줘요!

완전 친절하고 서비스 좋았던 훠궈 식당!!!

상해에서 가본 식당 중에 제일 마음에 들었던 곳이었어요