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15.9.5~9.6

(부산 1박2일 여행 둘째 날)

 

 

 

 어제 밤에는 비가 엄청 오더니

오늘은 날씨가 맑아서 다행이에요>.<

 

 

 

 

 

 

 아침은 컵밥!

 

 

 

 

 

 

 황태국밥이랑 순두두찌개국밥.

술 마신 다음 날 해장 하려고 마트에서 사 왔는데

가격도 싸고 생각보다 맛있어서 깜놀*.*

 

 

 

 

 

 

 호텔에서 후다닥 체크아웃 하고

태종대 가려고 부산역으로 왔어요~

짐 보관소에 짐 보관하고 잠깐 스타벅스 들러서 테이크아웃하고

태종대로 고고!

택시 타고 갔는데 20분 정도 걸리더라고요~

 

 

 

 

 

 

 태종대 도착하자마자 비가 와서 ㅠ..ㅠ편의점에서 우비 사서 입고

태종대 입구로 갔는데 어떤 아저씨가 호객행위를 하고 계심..ㅋㅋ

비 오는데 걸어가지 말고 유람선 타라고..하길래

바로 봉고차 탑승ㅋㅋ무료로 운행하더라고요~

유람선 비용은 차 안에서 미리 돈을 받아서 1인당 만 원 냈어요!

 

 

 

 

 

 

 차 타고 올라왔더니 5분도 안 돼서 선착장 도착 ㅋㅋ

 

 

 

 

 

 

 저희가 차를 타고 올라왔더니 제일 먼저 도착해서

 유람선 타기 전까지 5분 정도 기다렸어요 ㅋㅋ

 

 

 

 

 

 

 어느새 사람들이 모여들기 시작하면서 자리가 꽉꽉~찼네요 ㅋㅋ

확실히 어르신들이 많아요!

동창분들끼리 여행 온 분들도 많더라고용

 

 

 

 

 

 

 구경은 안 하고 배경 사진보다 셀카 사진이 더 많은

 

 

 

 

 

 

 구경시간은 왕복 30분 인데

 중간 정도 구경하니깐 멋있는 절경도 보이더라고요!

 

 

 

 

 

 

 점점 파도가 거세지고..배가 출렁출렁

사람들 소리 지르고 난리 남

 

 

 

 

 

 

 제가 유람선 타고 있을 때 제주도에서 배가 뒤집혀서

뉴스에 나오고 난리더라고요 ㅜㅜ

부산도 엄청 폭우가 쏟아졌는데...이때 제주도도 비가 엄청 왔나 봐요...

 

 

 

 

 

 

 출렁거리는 배 때문에 아침에 먹은 것도 소화가 안 돼서

셀카만 엄청 찍다가ㅋㅋㅋ배에서 내린 거 같아요

 

 

 

 

 

 

저 멀리 계단 보이시나요?

올라갈 때 허벅지 터지는 줄 알았어요ㅋㅋㅋㅋㅋㅋㅋ

돌계단 장난없슴...

 

 

 

 

 

 

다시 내려갈 때도 봉고차를 타고 가면 되는데 

지금 우산 들고 사람들 쭉~서 있는 곳이

아까 타고 왔던 봉고차 타려고 줄 서 있는 거에요~

저 멀리 노란 우비 입은 친구도 보이는데

탈진한줄ㄷㄷ..친구도 아침에 먹은 게 소화가 안 됐나~

태종대에서 내려가자마자 친구랑 둘이 편의점에서 까스 활명수 사서 마신ㅋㅋ

 

 

 

 

 

 

 점심은 태종대 근처에서 조개구이 먹으려고 했는데 비는 엄청 쏟아지고 길은 못 찾겠고..ㅜㅜ

일단 아무 데나 들어가서 비를 피하자 싶어서

근처 아무 상가나 들어 왔어요 ~

 

 

 

 

 

 

결국 태종대에서 가까운 자갈치 시장으로 가기로 하고

택시 잡는데 택시 잡는 것도 왜 이렇게 힘든지

ㅋㅋㅋㅋㅋㅋ부산여행 처음 왔는데 극한여행이 될 뻔 했다는..

점심은 냉채족발 먹으러 갑니다>.<