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랜만에 만난 친척동생과 저녁으로 뭘~먹으러 갈까 고민하다가

친척 동생의 추천으로 노원 노랑통닭 갔다 왔어요~

 노원역 4호선 9번 출구로 나오면 안쪽에 위치해 있어서 찾아가기 쉬워요^_^

도착하자마자 아~여기 맛집인가 싶었던 건 저녁 7시좀 넘어서 갔는데

사람들이 엄청나게 많더라고요 ㅋㅋ화요일이였는데도 금요일 같은 분위기!

저녁 시간이라 사람들이 많은 줄 알았는데

알고봤더니 불만제로-착한치킨으로 방영된 곳이였어요

 메르스 때문에 의정부는 커피숍,식당들이 텅텅~비웠는데

노원은 백화점도 사람들이 바글바글하고 식당도 바글바글해서 놀랬어요 ㅋㅋ

 몇 분 사이에 사람들이 나갔다 들어갔다 ~대학생들 방학이라 그런지 젊은 손님들이 많아요 !

 우선 메뉴판을 받아서 봤는데 한마리 양이 많은듯하더라고요~

반반이나 3종세트 시켜서 먹는 게 좋을 거 같아서

후라이드+깐풍 통닭으로 주문했어요^_^

메뉴판 뒤쪽에는 안주거리에 많이 먹는 탕 종류도 주문 할 수 있고~특이한 점도 발견했어요 ㅋㅋ

불만제로 방영 됐을 때 노랑통닭은 염지,저나트륨1위식당!!으로 선정되었더라고요~

나트륨 걱정을 덜고 맛있게 치킨을 먹을 수 있겠다는 ㅎㅎ

주문을 하자마자 기본세팅을 해줘요~

무우!샐러드!양념장&소금

치킨 먹을 때 빠질 수 없는 맥주!

 어제 비가 와서 굉장히 꿉꿉하고 더웠는데

생맥주 한잔이 피로를 녹여주네요 ㅋㅋ

 드디어 나온 후라이드+깐풍 통닭!

가운데 보이는 양념장은 아까 기본세팅에 나왔던 양념장을

먹기 편하게 센스있게 친척 동생이 가운데에 올려 놨어요 ㅋㅋ

 후라이드 치킨은 정말 기름이 쪽~빠진 느낌 이였는데

맛은 다른 치킨에 비해서 정말 기름기도 덜하고 카레 맛이 나요!

카레가루가 조금 들어가는 거 같아요 ㅋㅋ

깐풍치킨은 닭강정이랑 비슷해 보이는데

맛은..?

정말 맛있더라고요!

 닭강정은 먹다 보면 닭 비린 냄새가 가끔 강하게 나는 게 있어서 별로 안 좋아하는데

노랑통닭 깐풍치킨은 양념도 진짜 맛있고 닭비린내도 없고 바삭하고~

깐풍치킨에서도 카레 향이 살짝~나요

제가 카레를 좋아해서 그런지 정말 맛있어요 ♥

깐풍치킨으로 한마리를 먹고 싶을정도 ㅋㅋㅋ

양은 생각보다 정말 많아서 여자 둘이서 어떻게 다 먹나 싶었는데 얘기하면서 다 먹음

ㅋㅋㅋㅋㅋㅋㅋㅋ다음에는 3종세트를 먹어봐야 겠어요^.^